중국의 수력발전량이 세계 1위로 조사돼 중국의 수력발전 건설은 현재  ‘황금 시기’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된 ‘제2회 수력발전기술 국제 세미나’에서 발표된 관련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중국의 수력발전 장비용량은 1억7,200만kWh 규모에 달해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력발전에너지 개발 이용률도 10% 미만 수준에서 현재 이미 27% 수준으로 향상됐다.

저우다빙(周大兵) 중국 수력발전공정학회 이사장은 “수력발전은 기술이 성숙된 재생 가능 에너지로서 세계 각국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개혁 개방 이후 중국의 수력 발전은 신속한 발전을 실현했으며 수력 발전에 대한 투자 체계, 건설 체제, 공정 관리 체제 및 유역 개발 체제, 시공 체제 등 분야에서 중국은 모두 큰 변화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 발전 관련 공정은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수력 발전 관련 기술도 중국에서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말 세계가 주목을 하는 ‘산샤(三峽) 댐 공정’의 70만kW 규모의 26대 발전기가 풀 가동돼 전체 발전 용량은 1,820만kWh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은 이미 소형 수력 발전소 4만5,000개를 건설했으며 발전장비의 발전용량은 5,100만kWh 규모에 달하고 있으며 연간 발전량은 1,600억kWh에 달하고 있으며 각종 소형 수력 발전 지표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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