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2009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워크숍'에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에너지담당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속초시 한화콘도에서 지식경제부 주최, 속초시 공동주관으로 ‘2009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996년부터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지자체간 지방보급사업 관련 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에너지담당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사례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실시해 지자체의 관련 정책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그간 추진된 지방보급사업에 대한 추진사례 발표 및 보급사업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지자체 회의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의욕고취와 저탄소 기반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촉진에 기여한 공이 큰 자를 발굴 및 시상해 강원도 속초시, 제주특별자치도, 충북 증평군 등 3개 단체와 지자체 공무원 2인이 지경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전북 무주군, 경남 통영시 등 2개 단체와 개인 3인이 각각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표창을 받았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속초시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 시설, 태양열 주택 연료화 사업 추진마을에 대한 현장견학을 통해 지자체 담당공무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사업수행의 계기를 제공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워크숍을 지자체별로 순회 개최하고 해당 지자체의 우수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현장견학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담당 공무원들의 실무능력 향상 및 지방보급사업 활성화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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