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기지장 이규선)는 지난달 16일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LNG 지하저장탱크 12호기에 대한 지붕인양 작업에 이어 지난 7월10일에는 11호기에 대한 지붕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인양된 탱크의 지붕은 직경이 64.4m이고 중량이 4백90톤으로 분당 6백㎥용량의 송풍기 3대를 사용해 151.1㎜H₂O 압력으로 약 3시간반에 걸쳐 시행됐다.

이와 관련 가스공사 인천기지 관계자는 “2001년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는만큼 이번 지붕인양 작업을 바탕으로 향후 공사진행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본격적으로 탱크내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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