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는 바이오연료 연구를 가속화하고 상업적 규모의 바이오 정제 시연 프로젝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8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발표는 기존의 프로젝트들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과 새로운 프로젝트 지원을 합한 것이다. 관련 투자분야는 크게 4가지로 파일럿 바이오정제와 시연용 바이오정제 플랜트들의 연계, 상업적 규모의 바이오정제 프로젝트들, 기초 연구, 에탄올 연구 등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바이오매스 프로그램은 에너지부 산하의 국립 연구소들, 대학들, 개인 기업들에게 바이오연료들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기술적 과제의 극복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재생 휘발유, 디젤, 항공 연료 등과 같은 3세대 바이오 연료들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 에너지부는 다양한 규모와 설계의 바이오정제 플랜트들을 위해서 10~20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향후 3년동안 지원한다.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에너지부의 지원은 파일럿 프로젝트의 경우 2,500만달러, 시연 프로젝트의 경우 5,000만 달러다.

약 1억7,000만달러의 자금은 2~3개의 상업 규모의 바이오정제 프로젝트들을 추가로 지원하는데 쓰인다. 상업 설비의 지원 목표는 최신 기술 운전의 개발과 적용에 따른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건설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과 가동 준비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매스분야 핵심 분야에는 1억1,000만달러를 지원한다. 바이오에너지 연구 센터들을 통한 개발을 지원하고 소규모 융합 파일럿 플랜트를 설립하고 경쟁을 통해서 경쟁 가능한 바이오연료들의 인프라 구조의 개발을 장려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연구 조직을 만든다.

5,000만달러의 자금은 조류 바이오연료들의 시연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조류 바이오연료 컨소시엄에 지원된다. 이와 같이 기초 연구 자금은 더욱 효율적인 촉매들, 연료 생산 미생물, 원료 물질들을 포함하는 최신 기술들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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