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전태주)는 15일 신고리 제2건설소에서 제1회 원전건설전문 기술훈련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2월 3일 ‘원전기술인력양성 양해각서 체결’ 및 ‘원전건설 전문기술훈련원’ 개원의 후속조치로 시행한 첫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성과로서 용접분야(12주), 배관·철근분야(6주)의 과정을 개설, 훈련생 34명을 배출하게 됐다.

수료한 용접분야 훈련생 20명 중 18명이 용접자격증을 취득해 해당업체에 이미 취업이 확정됐으며 6월부터 신고리 3,4호기 건설현장에 바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배관 및 철근분야 수료생들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같은 기간에 현장 취업할 예정이다.

한편 6월에는 제2회 용접분야 훈련생들의 교육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며 고리원자력본부에서는 올해 말까지 총 130명의 훈련생들을 배출, 지속적인 취업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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