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재난·비상·안전통합관리시스템(DEMS, Disater Emergency Safety Management System)’을 공기업 최초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관리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국가기반시설의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가전력산업에 기여하고자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

남부발전의 DEMS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및 대비시스템, 대응 및 복구시스템, 사후분석 및 평가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주요기능을 보면 예방 및 대비시스템의 경우 전 시설에 선임자를 임명하고 점검결과 및 보수이력을 DB화해 예방점검 업무의 피드백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대응 및 복구시스템은 재난관리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비상발령에 대한 처리내역이 관리시스템에 의해 자동집계 되도록 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재난·안전분야의 세계모델 발전회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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