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가스관분야 외국대지분 허용

중국은 에너지난에 처한 동부 도시들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수십억달러 규모의 가스관 프로젝트에 외국인 투자를 제한 없이 대폭 허용하겠다고 지난 12일 제안했다. 서-동 가스관 프로젝트의 장 궈바오 위원장은 중국 단독으로 이 프로젝트를 완수할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에너지분야의 외국인 소유지분에 대한 금지를 철폐한다고 밝혔다.(한겨레7.13)


북, 전력손실 보상 미국에 촉구

북한은 지난 11일 경수로건설 지연에 따른 전력손실 보상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북의 핵동력공업을 재가동시키겠다고 거듭 경고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당국자가 최근 KEDO 집행이사회에서 북한이 제기한 경수로건설 지연으로 인한 전력손실 보상문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 데 대해 “KEDO는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아야 하며 미국은 경수로 건설지연과 관련한 전력손실을 보상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한겨레7.12)


중앙통제형 선택난방장치 개발

안방이나 사무실에서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빈방 등 불필요한 곳에는 난방이 가동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중앙통제형 선택난방장치가 개발됐다. 에테크시스템(대표 김준호)은 최근 중앙에서 각방이나 사무실의 난방을 통제할 수 있는 온수공급장치(모델명 : ETS-HRS)를 개발하고 본격시판에 돌입했다. (서경7.12)


천연가스 2004년부터 공급부족

오는 2004년부터 천연가스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천연가스 공급량이 2004년에 85만톤이 부족하고 2006년에는 2백16만톤, 2008년에는 최대 약 6백40만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공급부족은 한국가스공사가 민영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새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은 늘어나고 있지만 해외로부터의 도입물량이 2004년에는 1천6백98만톤, 2008년에는 1천4백68만톤으로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서경7.11)


울진 원전 1호기 첫 민관 조사

과학기술부는 최근 “환경단체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처음 실시한 울진 원전 1호기 미확인 용접부 표본검사에서 미확인 용접부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본검사는 지난해 국감에서 미확인 용접부위 진위여부로 논란이 됐던 울진 원전1호기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신뢰성 확보차원에서 이뤄졌다.(조선7.11)


가정용가스 자동차연료 사용

가정용 가스를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지난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과거 브리티시 가스(BG)의 한 부문이었던 가스탐사 및 생산업체 BG 인터내셔널이 10년간의 연구와 실험 끝에 운전자가 가스 자동차를 집에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정부 관계자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세계7.10)


승용차주행 10% 줄이면 에너지 3억불 절감

우리나라 승용차의 주행거리를 지금보다 10% 줄이면 연간 에너지 수입액을 3억4천9백만달러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효율 형광램프의 절반을 고효율 램프로 교체하면 연간 에너지 수입액이 연간 9천6백만달러 줄어든다. 10세 이상 인구의 절반이 양치질할 때 수돗물을 틀어놓지 않고 컵을 사용할 경우에는 연간 4천3백만달러가 절감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선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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