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賞必罰(?)

또 가스충전소에서 가스폭발!

이번 사고의 주체인 덕양가스충전소는 지난해 가스안전촉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안전관리 모범업체로 칭찬이 자자했는데. 그러나 한순간의 가스폭발로 인해 그 이

미지가 추락(?)되고, 또한 가스안전촉진대회의 賞조차 그 의미가 무색하게 된셈.

이와 연관해 볼 때 가스안전공사에서 주최하는 가스안전촉진대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취

지를 갖고 있지만, 시상제도는 왠지….

어쨌든 사고 원인이 업체에게도 있을 수 있지만, 시설검사와 안전교육을 하고 있는 검사기

관의 도의적인 책임 또한 간과할 수는 없을 듯.


일류병(?)

가스보일러 관련 고효율 인증 기준이 개정될 전망인데….

열효율 산정 기준이 기존 진발열량에서 총발열량으로 바뀌고, 가정용의 경우 일반 보일러와

콘덴싱 보일러의 효율 기준이 차별 적용되는 방향으로 개정된다는 군.

한편 개정을 앞둔 공청회에서 한 업체 관계자는 고효율 기자재 선정 기준을 80%로 하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나. 80%로 할 경우 전 제품의 40%가 포함됨을 알면서도 제기한 이

유는 아마도 만연해 있는 일류(?)에 대한 집착 때문인 듯.


계란과 바위

석유류 전자상거래가 당초 기대와는 달리 실적이 저조하자 업계 관계자는 “정유사들의 벽

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며 울상.

특히 최근 벤처기업 위기설이 파다하게 나돌며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위기 의식이 팽배.

때문에 요즘 업계에서는 사이트를 새 단장하고 홍보에 열 올리고 있지만…

정부도 정유사도 관심 없어 하는데 계란이 바위를 깰 수 있을까?


왜 우리만

전주에서도 CNG 충전소 건립과 천연가스 버스 도입에 진통.

시와 운수 사업자간의 팽팽한 입장이 맞서 CNG 충전소 건립 시일이 늦춰지고.

운수 사업자는 유독 전주시만 천연가스 요금이 비싸고, 충전장비 성능이 타 지역보다 뒤떨

어져 충전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점 해결을 요구하고 나서.

이에 시는 전국적인 수송용 천연가스 표준요금을 선정해달라고 환경부에 건의, 현대자동차

허스만사에는 충전성능 향상을 촉구.

전주시, CNG 충전소 건립에 따른 난제 어떻게 극복할 지 궁금.


대륙을 향한 첫걸음

SK가스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LPG충전소를 오픈하고 영업에 돌입했다는 희소식.

더구나 가뜩이나 LPG시장이 어렵다고 허덕대는 요즘, SK가스의 승전보는 여름날의 소나기

같은 시원함.

현재 중국은 소수의 자동차 충전소만이 운영되고 있고, 정부에서 환경문제를 해결방안으로

연료의 가스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전망은 청신호라는데…

잊지마시길. 그대들 첫걸음과 첫마음… 우리 업계의 희망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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