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태양광발전시설을 갖춘 골프장이 등장한다.

경기 여주군 가남면에 위치한 아리지CC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을 오는 9일에 갖는다고 지난 4일에 밝혔다.

18억원이 소요된 태양광시설은 하루 200kWh, 연간 274kWh 발전규모로 골프장측은 생산전력을 kWh당 620.41원에 한전에 판매하며 일부는 골프장에서 자체 사용하게 된다.

아리지CC 관계자는 “태양광시설 설치로 연간 2억원의 발전수익이 예상된다”라며 “더불어 친환경 골프장으로서의 이미지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군은 아리지CC를 저탄소 녹색에너지사업의 모범사례로 정하고 견학코스마련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리지CC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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