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전문기업 (주)지앤알(대표이사 최오진)이 지난 16일 보유하고 있던 자회사 지분 100%를 90억원에 매각하는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결정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핵심사업에 대한 역량집중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ㆍ판매 자회사 (주)자원메디칼(대표이사 박원희)의 지분 20만주를 9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매각 대금은 자기자본 대비 53.38%에 해당된다.
지앤알의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로 태양광사업 확장 및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앤알은 지난 5월 유상증자를 통해 100억원을 조달했고 이번 지분매각을 포함해 총 19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