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주)(대표 김두훈)이 경기도 안산시와 46억원 규모의 750kW 국산 풍력발전기 3기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안산시가 풍력발전기 국제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해 유니슨이 최종 수의계약했고 오는 11월까지 안산시 누에섬에 750kW 풍력발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유니슨은 지난해 5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발전단지 내에 국산 1호 750kW 풍력발전기를 상업운전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강원도, 제주도, 인제군 등 지자체에서 발주한 국산화 풍력발전사업 공급물량 모두를 수주했다.

유니슨의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각 지자체가 적극 추진중인 국산화 풍력발전사업과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아시아, 남미 및 최근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풍력발전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중인 미국, 중국에서도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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