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인공위성에 태양광패널을 장착해 발전하는 기술개발을 올해 말 시작한다고 지난달 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곧 기술개발에 참여할 기업들을 공개 모집키로 결정하고 빠르면 이달 중 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전자업체 및 전기중공업 업체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우주기반의 태양광전력시스템은 날씨와 상관없이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술적으로는 태양광 전력을 마이크로파로 전환한 뒤 다시 지표면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원리이며 10m근방의 거리에서 마이크로파 전환을 시도한 후 5년 내 100m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본정부의 관계자는 “관련 실험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소형 인공위성을 띄울 계획이며 오는 2030년까지 우주궤도 태양전력을 상용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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