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강래 녹색교통 공동대표가 경차위원회 준비위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차 비율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저감활동을 위해 경차위원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소림, 녹색교통운동 이사)가 발족됐다.

녹색교통운동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소재 시민공간 나루 지하2층 소극장에서 경차위원회 준비위 출범 발족식을 가졌다.

오는 9월 공식 출범할 경차위원회는 경차와 관련된 정부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선제대응을 통해 정책을 선도해 나가며  경차의 경제성, 안전성 및 환경성을 부각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경차가 경제적 약자가 이용하는 측면을 부각시켜 정부지원을 유도해 나가며 경차 이용에 대한 공익적 지원을 확보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 분야 20인 안팎의 전문가로 구성될 경차위원회는 전재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을 정책분과 위원장에, 김소림 이사를 산업분과 위원장에, 시민협력분과위에는 민만기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이날 준비위에서는 △경차 활성화 필요성 및 정책방안(송상석 녹색교통운동 팀장) △녹색교통운동 경차위원회 활동계획(김소림 경차위원회 준비위원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녹색교통운동 산하 특별기구로 구성될 경차위원회는 앞으로 자동차제작사가 경차에 대한 기술, 모델, 안전 등에 대해 노력을 유도하며  경차 가격 인하, 세컨드 차량으로 경차 구매유도, 에너지 위기 시대에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자동차 선택 및 구매활동을 지원하는데 힘을 쏟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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