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호 해양심층수 기업 파나블루가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왼쪽 7번째 정윤열 울릉군수, 8번째 설동환 사장, 9번째 정현철 SK가스 상무)

국내 1호 해양심층수 기업인 파나블루(대표 설동환)는 지난 3일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파나블루가 지난해 10월 총 200억원을 투자해 착공한 제2공장은 전체면적 7,542㎡에 건축면적 4,060㎡로 하루 해양심층수 처리능력이 200톤에 달하며 먹는해양심층수 500㎖를 분당 200개까지 생산할 수 있다.

제2공장 준공을 통해 파나블루는 미네랄수 등 원료공급 사업 중심의 제1공장에 이어 제병 시설 및 PET와 유리병 제품의 먹는 해양심층수까지 생산이 가능해져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파나블루 제2공장은 세계 최저 깊이인 수심 1,500m에서 해양심층수를 취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청정성’과 저온 안정성‘이 우수한 원수 확보로 프리미엄 제품의 생산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마그네슘과 칼륨 등 미네랄 함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미네랄 추출분리 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 기호에 따라 다양한 제품 생산도 가능하다.


설동환 사장은 “제2공장에서 이번달 출시하는 미네랄워터 슈어(SURE)를 시작으로 향후 식음료 뿐만 아니라 뷰티용품까지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2010년부터 중국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2012년까지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윤열 울릉군수와 경상북도 및 CJ제일제당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파나블루는 국내 최초로 해양심층수 취수에 성공한 울릉미네랄을  SK가스 인수해 사명을 변경한 해양심층수 전문회사로 그동안 CJ 등 식음료기업에 미네랄 수 공급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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