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업체들이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지난달 24일~26일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신재생에너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35군데의 현지 바이어와 약 2,300만 유로의 상담금액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파리에서 개최된 SIREME(국제신재생에너지전시회, 300개사 참가, 76개국 1만5,425명 참관)와 연계해 프랑스 현지의 신재생에너지 바이어와 국내 기업을 Match Making했다.

이번 상담회는 협회가 지난 2월 지식경제부의 ‘2009년도 양자산업협력사’로 선정돼 사업을 주관하고 코트라 파리KBC와 협업해 사업을 수행했다.

이번에 참여한 국내 기업은 △태양광모듈 분야의 경동솔라, 심포니에너지, 에스에너지 △태양광전지 분야의 미리넷솔라 △태양광트랙커 분야의 썬트랙과 파루 △태양광 박막분야의 한국철강 △태양열 분야의 강남 등이다.

협회의 관계자는 “유럽시장은 국내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에게는 블루오션”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업체들이 프랑스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기업과 현지 바이어와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시장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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