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포항공과대학교)과 경상북도가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과제를 발굴코자 전국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POSTECH과 경상북도, 포항시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POSTECH 국제관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제1회 전국 대학(원)생 에너지 대회’를 개최한다.

금상 300만원, 은상 150만원(2개팀) 등 총 상금 1,150만원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29개팀 52명이 △경상북도의 에너지 기업체 유치방안 △경상북도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방안 △경상북도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방안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획기적인 미래지향적 아이디어 등에 대한 논문을 응모했으며 이 논문들은 논문과 포스터 발표를 거치는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번 대회는 논문 발표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정책과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특강과 에너지 시설 방문 등으로 구성된 워크숍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워크숍은 논문을 제출하지 않아도 경상북도의 에너지 정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POSTECH을 비롯해 서울대·고려대·한양대·경북대 등 19개 대학에서 총 148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정책과제를 발굴할 수 있고 경상북도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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