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포항공과대학교)과 SK에너지가 미래한국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그린에너지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POSTECH과 SK에너지 기술원은 지난 17일 POSTECH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태양전지, 바이오매스, 연료전지 등의 ‘그린에너지’ 관련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한편 POSTECH과 SK에너지 기술원의 시설과 장비를 함께 활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과 함께 POSTECH과 SK에너지 기술원은 17~18일 이틀간에 걸쳐 ‘그린에너지 신기술 교류회’도 가졌다.
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와 SK에너지 기술원의 임원·연구원이 참여한 행사에서 정종식·이진우·홍석봉 POSTECH 교수, SK에너지 조인호 상무·이동현 박사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상훈 SK에너지 P&T 사장은 “촉매, 공정 등의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SK에너지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POSTECH의 만남은 미래 한국의 에너지 기술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그린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