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E 기술ㆍ정책 방향 세미나가 17일 서울교육문회관에서 열렸다.

DME의 높은 환경친화성과 에너지안보가치에 따라 기술개발은 물론 보급을 확대해 녹색성장 시대의 신에너지로 키워야 한다는 의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에너지공학회(회장 김지윤)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가스공사, 한국DME협회, 에너지통합포럼이 후원하는 ‘DME 기술ㆍ정책 방향 세미나’가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 B홀에서 열렸다.

양해구 지식경제부 가스산업과 사무관은 첫 번째 세미나 발제자로 나서  ‘DME 실증시범사업 정부기본계획’이라는 주제로 “정부는 오는 2013년까지 DME연료 상용화를 추진한다”라며 “DME 생산규모에 맞춘 단계별 보급과 이용 확대를 위한 후속기술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DME 연료가 LPG, 경유보다 저렴해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며 타 화석연료에 비해 CO₂가 적게 배출되는 친환경적 에너지로서 기후변화협약 이행에 유리한 만큼 녹색성장시대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워야 하는데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양 사무관은 “DME 보급을 위한 관련법령 제ㆍ개정 추진과 세제감면 지원 및 민간부문의 합작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에특 R&D 예산 지원 확대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종영 중앙대학교 교수는 ‘DME의 신재생에너지 적합성’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환경친화적이며 에너지안보적인 가치가 높은 DME를 신에너지로 포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백영순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박사는 ‘DME 기술 개발 현황’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 일본, 스웨덴 등 외국의 사례와 국내 DME 기술 개발 상용화 적용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박사는 ‘DME/LPG 혼합연료 안전성’이란 주제로 DME 연구동향, 산업활용, 연료이용 범위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한ㆍ중ㆍ일 3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의 DME 연구자 및 관련 종사자들 간 정보교류를 위한 아시안 DME 컨퍼런스가 오는 9월 17일~19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 AㆍB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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