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일환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에서 2번째)이 전병성 기상청장(왼쪽에서 3번째)과 협력방안을 논의 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오일환 이사장)는 지난 27일 전병성 기상청장을 초청해 전력거래소 업무에서 기상정보가 차지하는 중요성과 활용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를 통해 기상청과 전력거래소는 기상이 국가의 필수 에너지인 전력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데 인식을 공감했다.

특히 오일환 이사장은 “그동안 전력거래소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기상정보를 제공해 준 기상청의 업무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는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출력예측과 스마트그리드 환경하에서의 정확한 수요예측을 위해 더 자세한 기상정보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병성 기상청장은 “우리나라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는 거래소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라며 “앞으로도 전력거래소의 기상정보 수요에 변함없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와 기상청은 지난 2007년 4월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신속한 기상정보 제공 등 활발한 기술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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