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국민의 윤택한 생활 영위를 위해 공익기관의 보유자원을 사회에 환원한다.

29일 한전에 따르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개발한 접지용 핵심기술을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기술은 접지 시공장소(토양)의 지표층부터 구하고자 하는 깊이까지의 토양특성(대지고유저항)을 자동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활용범위는 접지설계, 광석·암반의 위치 및 지질학적 현상을 규명해 지표면 밑의 지구 물리학적 조사(터널, 지하수 개발, 매립지 조사 등 활용), 지하에 있는 여러 금속관들의 부식정도 파악 등에 활용 가능하다.

한전이 이번에 일반에 무료로 공개하는 접지 핵심기술은 △시설물 부지 확정 △토양성분분석(대지고유저항) △접지공법 선정 △시공 등으로 이어지는 최적의 접지체제 구축과정에서 정확한 대지고유저항값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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