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 PNG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 10일, 11일 양일간에 걸쳐 제4차 한·중·러 3개국 실무회의가 한국가스공사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가스공사 및 컨소시엄 참여사를 비롯 중국 CNPC사(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 러시아 RP사, 러시아 연방정부 에너지부 및 이르쿠츠크 주정부 인사 등 각국 실무 책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 실무자간 협정서 미합의사항에 대해 협의했으며 향후 정부 협의를 거쳐 조만간 협정서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약 2년간 본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본 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 관련국간 가스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국 정부간 사업보장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가스전개발과 배관건설에 약 5∼6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호합의 및 사업승인 절차 등을 감안하면 국내로의 가스도입은 2008년∼2010년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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