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금년 6월말까지 31개 도시가스사의 도시가스배관 가스차단장치 총 갯수는 본관에 1만5천34개, 공급관에 1만5천7백4개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31개 도시가스사 중 본관에 가장 많은 가스차단장치를 설치한 도시가스는 부산도시가스 총 1천5백57개, 공급관은 서울도시가스 총 2천9백87개로 분석됐다.

경인7사들의 본관과 공급관에 설치된 가스차단장치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강남도시가스 본관 3백83개, 공급관 1천3백28개 △서울도시가스 본관 1천1백56개, 공급관 2천9백87개 △대한도시가스 본관 1천2백64개 공급관 1천2백83개 △한진도시가스 본관 6백20개, 공급관 5백70개 △극동도시가스 본관 4백37개, 공급관 3백26개 △삼천리도시가스 본관 1천4백74개, 공급관 1천2백99개 △인천도시가스 본관 6백29개, 공급관 7백56개로 조사됐다.

경인7사들의 가스차단장치 증가률은 본관의 경우 지난해 보다 8.89%, 공급관은 4.87%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차단장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원인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로 인해 산업용, 가정용 수요가들이 점차 증가 추세로 나타나 배관망 실적 증가와 안전확보상 중요 지점에 가스차단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현태 기자 htpark@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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