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춘천모터파크에서 ‘2009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오토바이 엔진을 이용해 직접 자동차를 설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73개 대학 105개팀이 참여한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Off-Road 방식으로 가속과 스피드, 내구성능을 위한 경주부문과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신기술 및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오는 20일에는 자동차가 규정대로 제작됐는지를 확인하는 차량검사와 가속, 제동시험을, 21일에는 경주부문 예선과 준결승전, 개막식과 함께 춘천시내 퍼레이드를 통한 자동차로서의 주행능력을 검증받는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패자부활전과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외 특별행사로는 대회기간중 현대자동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의 시승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22일 결승전 후 GM대우차 레이싱팀 ‘mpact Racing Team’의 레이싱 시범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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