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자율적으로 LPG충전소 벽면에 벽화(가스안전홍보 포스터 등)를 그려 넣음에 따라 충전소에 대한 위험 사업장의 이미지가 탈피되고 가스안전에 대한 홍보 또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벽면을 활용한 가스안전홍보가 활발해짐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LPG 공급사와 간담회 등을 통해 동 사항을 전국 LPG충전소에 널리 알렸으며, 업계가 자율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진할 경우에는 벽면 도안(포스터)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벽화가 완성된 업소는 8월4일 현재 20개소이며, 금년 12월까지 27개소, 2001년에 32개소가 추진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금년에 이미 공급사의 CI(RI) 도색이 완료된 LG정유 등은 2002년에 추진될 것으로 가스안전공사는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스안전 홍보 포스터 및 표어, 산수화 등 동양화가 그려진 충전소는 사업장의 환경개선과 가스안전홍보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이나, 벽화가 산만하고 조잡하면 오히려 법적인 경계표지의 기능 훼손이 우려되므로 이를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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