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20일 발생한 울산 덕양가스 충전소 화재사고와 관련해 향후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수소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용기 재검사 여부 △용기 고정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가스누출 여부 △배관, 밸브, 압력계 상태 확인 △배관접합부 상태 및 배관노후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덕양가스, 성풍종합가스 등 19개소 고압가스충전소 수소카트리지 1백97대 3천7백99EA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수소카트리지 용기 현황파악과 카트리지 용기 점검도 병행실시 된다.

한편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수소카트리지 등 일반고압가스 운반차량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 제정 작업은 외국의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고, 이달 말까지 공사가 점검한 실적을 토대로 제정 작업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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