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완제품 제조 및 수출기업인 유니슨㈜(대표 김두훈 www.unison.co.kr)이 자메이카 국영전력회사인 JPS사(Jamaica Public Service Company Limited)로부터 풍력발전기 공급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유니슨은 JPS사에 100억원 규모의 750kW 풍력발전기 4기를 턴키방식으로 공급하고 3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60일 이내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1기 공급계약을 통해 총 5기의 물량을 자메이카 문로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유니슨의 관계자는 “강원과 영덕풍력발전단지 등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메이카의 한국전력이라 할 수 있는 JPS사와 긴밀히 협력해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니슨은 자메이카 JPS사와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는 20MW 5,000만달러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사업타당성 조사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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