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1일 광주시와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저탄소녹색성장 및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절약사업 △CDM(청정개발체제) 등 기후변화대응 제반사업 △2011 광주세계환경엑스포, 2014 세계수소에너지대회,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 지원 등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광주시에 국비를 지원해 태양에너지 실증연구단지, 그린빌리지(111개 가구), 조선대 기숙사 태양에너지 이용시설 등을 보급한 바 있다.

협약체결 직후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내 에너지 사업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첨단지구에 위치한 솔라시티센터와 광주테크노파크, LED전문기업인 엘이디라이텍을 방문할 예정이다.

광주시의 관계자는 “에너지관리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기후변화대응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광주시와 함께 첨단지역에 위치한 호남지역 에너지기후변화센터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홍보관(600㎡)을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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