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부터 판매되는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4종.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20일 저탄소 녹색성장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4종’(총 224만장)을 2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린에너지 특별우표는 △태양의 열에너지를 이용해 난방·급탕 등에 사용하는 태양열 △태양전지를 이용해 태양의 빛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시키는 태양광 발전 △풍차를 이용해 바람에너지를 변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풍력발전 △바닷물을 이용해 발전기를 돌리는 조력발전 등을 담았다.

우정사업본부의 관계자는 “이번 그린에너지 특별우표 발행에 맞춰 녹색우정 기반을 조성하고 친환경적인 우체국사 건축 등 녹색우정문화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녹색우정 선포식을 갖고 2020년까지 탄소 배출량 20% 감축과 662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그린포스트 2020’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친환경건축물 인증 확대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냉·난방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녹색운송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차량을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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