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가 24일 국내 LPG업계 최초로 Y2K 인증을 획득했다.

SK가스는 본사와 울산기지, 평택기지 및 각 영업소의 정보시스템(IT)과 비정보시스템(NOT-IT) 등의 컴퓨터시스템과 설비분야 등 전 부문에 걸쳐 한국능률협회 산하 ‘KMA Y2K 인증센터'로부터 Y2K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SK가스는 LPG수입 및 수출과 관련한 국내외 거래업체간 주요 점검 사항인 Y2K문제를 해결하고, 본사 및 공장, 지방 영업소간의 모든 시스템이 문제없이 작동될 수 있게 됐다.

SK가스는 지난 97년부터 Y2K에 대한 문제점을 일찍이 파악하고 내부적으로 IT, NON-IT 전 부문에 걸쳐 문제있는 설비의 교체 및 변환작업을 수행했고, 또 그룹차원에서는 SK그룹의 정보통신 전문업체인 SKC&C(Y2K 심사지정기관)와 함께 실무 추진팀을 구성해 다각적인 대책 수립 및 Y2K 문제 해결에 노력해 왔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국내 LPG업계중 최초이며, 전 부문 Y2K 인증 획득을 계기로 대고객 서비스 개선 및 기업이미지 향상은 물론 주주, 금융기관, 해외 거래업체 및 국내 거래처 등 대고객과의 신뢰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가스는 이번 Y2K 인증 획득을 계기로 그룹 Y2K SUPEX 추진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향후 2000년까지 지속적으로 Y2K에 대응하며, 주요 중소거래업체에 대한 Y2K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과 Y2K와 관련한 돌발사태 발생시 문제해결을 위한 비상대책 보완 등 Y2K에 대한 사후관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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