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거래소가 최근 200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24일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받음으로써 200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 파트너쉽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 노동부에서 인증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오일환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그동안 쌓인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법과 기준의 준수, 인간존중 기반의 상생관계 형성, 노사공동체 의식 중시라는 3가지를 기본원칙으로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실천한 결과 한 가족 같은 노사문화 창출에 성공한 점이 이번 평가과정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종호 전력거래소 노조위원장은 “우리 거래소는 전문가 집단이라는 자부심 넘치는 조직으로 노사불이(勞使不二)의 가족같은 분위기가 특징”이라며 “농촌마을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노사합동 일손돕기, 노사양보교섭을 통한 필수유지업무 협정 및 노사화합 공동선언 등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이번에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증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 노사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계기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하고 각종 노사현안을 신뢰와 협력의 기반 위에서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지정되면 1년간 세무조사가 유예되며 정기 근로감독 면제 및 근로자 학자금 저리대출 등의 실질적인 혜택이 해당기업에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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