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용퓨즈콕·동관용퓨즈콕 보급추진 방안 및 콕의 개·폐상태 식별성 향상 방안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2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용품처장을 포함 퓨즈콕 제조업체 7개사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용품처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99가스안전기기 개발 및 보급 추진계획에 의거 99-2차 가스안전기기 일제보급기간(10월)부터는 호스용퓨즈콕을 중점 보급키로 했으며, 제2차 일제보급기간의 본격 실시전에 호스용퓨즈콕이 일선 LPG가스판매업소에 보급될 수 있도록 미리 가스안전공사의 정밀검사를 받기로 협의했다.

퓨즈콕 성능검사에 있어서 태양(주)은 “퓨즈와 퓨즈콕의 검사에 있어서 제도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며 “완전조립후에 퓨즈에 문제가 생기면 퓨즈콕 자체를 전부 폐기해야 하는 등 경제적 손실이 따른다”고 주장했다. 이와 반면 가스안전공사 오부석 가스용품 처장은 “기술적인 것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은 회사 자체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반론했다.

한편 서울 양천구청에서는 콕의 개·폐 상태 식별성 향상 방안에 대해서 원거리나 야간에 퓨즈콕의 개·폐 상태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퓨즈콕 핸들에 부착할 수 있는 형광스티커를 배포하자고 가스안전공사에 법적규정에 삽입을 요청, 현재 가스안전공사가 의견수렴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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