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 장학생들이 장애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기업 삼천리(대표 정순원)는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지난 8월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경기도 양평에서 2009년도 사회봉사활동을 겸한 하계 장학생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 참여한 장학생 10여명은 천만장학회에서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받는 장학생이다.

장학생들은 수련회에 앞서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무의탁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수화교실에 참여하고 정신지체 장애우들과 함께 명랑운동회를 하는 등 장학생으로서 받은 혜택을 사회에 다시 환원할 수 있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서 경기도 양평으로 이동해 장학회의 활성화에 대한 주제 발표와 천만골든벨, 개별 장기자랑 등의 일정을 보냈다.

천만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 및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1987년 이천득 전 삼천리 부사장이 개인자산을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현재까지 23회에 걸쳐 총 1,204명에게 총 2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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