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오는 8일 국립과천과학관 앤씨홀에서 제1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 수상자 53명과 우수지도자 6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영예의 대상은 ‘자연방사선량 측정을 통한 우리 고장 지도 만들기’를 탐구한 서울 도림초등학교 5학년 김이준 양이 차지했다.

금상은 강송화(도림초 5), 김가현(경기초 4), 김현수(수송초 5), 박준형(도림초 5), 백성수(서울대 사대 부속초 6), 정원(고원초 5), 최수애(도림초 5) 등 7명이 수상했다.

최우수 지도자상은 이경희 도림초 교사와 신은재 고원초 교사에게 돌아갔다.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 대상 및 금상, 최우수지도자상 수상자는 3박4일의 일본과학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제1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는 서울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탐구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개최됐으며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재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제1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에 출품된 작품들은 초등학생들의 눈과 발과 생각으로 만들어낸 수준높은 탐구 보고서로 녹색성장 동력인 원자력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라며 “내년부터는 대회를 전국으로 확대해 차세대원자력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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