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성기 중부발전 사장(왼쪽)과 나지브 제투(Najib Jettou) 모로코 부총리내정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배성기)은 3일 나지브 제투(Najib Jettou) 모로코 부총리내정자가 한국중부발전 본사와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인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 모로코 내 태양광 발전 등 각종 발전사업에 중부발전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나지브 부총리내정자는 배성기 사장과 환담한 뒤 보령화력을 방문해 4,000일 무고장운전을 앞두고 있는 보령화력 3호기와 태양광 발전설비, 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우수한 발전소 운영능력을 직접 확인했다.

모로코는 인구증가와 제조업 비중 확대로 전력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필요한 에너지의 전량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부발전의 관계자는 “세계최대의 사막인 사하라사막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태양광 자원이 풍부해 중부발전의 축적된 발전경험과 경영노하우를 활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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