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조한구 박사(재료응용연구본부, 사진)가 최근 열린 ‘제10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기술보증기금과 산업기술평가원, 한국기술거래소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조한구 박사는 기술혁신과 산·학·연 협력 등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조한구 박사는 지난 2000년부터 중소기업청의 ‘산·학·연 컨소시엄사업’ 총괄책임자로서 현재까지 42과제를 통해 123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장비 공동이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력수송에서 중요한 송·배전용 및 전차용 애자와 피뢰장치(배전, 전철, 발변전 및 송전용)를 비롯해 ‘전차용 장간애자’, ‘154kV급 송전선로용 폴리머 상간 스페이스’, ‘초고압(400 kN)용 내장애자’ 등을 국산화 개발해 이전하는 등 활발한 연구개발 실적을 통해 업계 애로기술의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조 박사는 경남 중소기업청, 부산·울산 중소기업청 운영위원으로 산·학·연 컨소시엄사업 등의 평가를 진행하는 등 독자적인 중소기업 기술지원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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