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실시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생활안전교육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공단, 화재보험협회와 시설안전공단 등 각 분야 안전기관이 동참하는 전문안전교육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자동차 차로 지정제 폐지와 관련해 공동으로 대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안실련과 안전전문단체들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안전상(가칭)도 제정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지난 26일 안실련과 가스안전공사 등 9개 안전유관기관 및 단체 실무자로 구성된 ‘제1회 안전실무협의회’에서 거론됐으며, 사회 안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안실련이 대국민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장소와 참석인원을 제공하기로 했고, 전문기관에서는 교재와 강사를 제공하는 등 질 높은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안전상 제정에 대해서 정재희(鄭載熙) 안실련 사무총장은 “기존에 있었던 안전상들은 형평성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며 “전기, 가스, 화재 등 각 기관들이 평가하는 객관적인 안전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전실무협의회는 현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산업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시설안전기술공단, 소방안전협회, 손해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 등 9개 안전전문단체로 구성돼 있다.



백승락 기자 rock@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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