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가 최근 쌍봉동 거북선공원에 설치한 발전자전거를 시민들이 타보고 있다.
전남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발맞춰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추진하고 있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하나로 여서동 미관광장과 쌍봉동 거북선공원에 발전자전거를 최근 설치했다.

여수시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 활용도가 높은 미관광장과 거북선공원에 발전자전거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발전자전거 추가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LED조명등 휘도개선 등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개년에 걸쳐 400억원의 마스터플랜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경관조명 사업으로 타 시군과 차별화를 선언해 왔다.

이에 따라 오동도 동방파제를 비롯해 자산공원, 해양공원, 돌산공원, 소호동 해변도로에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이번달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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