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박 예인전문사인 한국가스해운(주)의 매각과 관련 최근 리스계약 Default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10월경 민간에 매각한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가스해운이 주체가 돼 추가 보증을 받은 미상환 잔액 20억원은 예인선 4척에 대한 평가 차액으로 외환은행에서 지급보증키로 함으로써 일단 리스계약 Default문제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지난달말 주식가치 평가기관으로 선정된 삼일, 산동회계법인과 빠르면 이번주중으로 주식평가 업무에 대한 계약서에 서명할 계획으로 늦어도 9월중순경이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이번 주식가치 평가 업무가 마무리 되는대로 조만간 이사회에 상정하고 증권거래소 공시를 거쳐 주식 양수도 계약 등 후속조치를 오는 10월말까지 최종적으로 마무리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가스해운(주)는 ’95년11월에 자본금 20억원으로 설립된 가스공사 자회사로서 현재 4천3백20HP 4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스공사 20%, 남성해운 18%, 선화해운 17%, 대륙상운 17%, 흥해해운 17%, 용남해운이 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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