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7월말까지 31개 도시가스사가 설치한 배관 전산망 총 길이는 14만1천2백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배관 총 길이인 15만5천1백58㎞ 중 91%가 완료된 것이다.

배관 전산망 추진율을 보면 경인 7사를 비롯하여 부산, 대구, 중부, 전북, 군산, 구미, 포항도시가스사가 100% 구축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의 경우 강원, 동아원주, 영동 등 8개 도시가스사들은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실정이며 목포도시가스, 전남도시가스, 경남에너지는 배관 전산망 수치지도 작업의 미진으로 추진율이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경인 7사의 배관 전산망 길이는 서울도시가스 2만6천㎞, 삼천리 2만3천5백40㎞, 대한도시가스 1만8천5백49㎞, 극동도시가스 1만6천8백50㎞, 강남도시가스 5천85㎞, 한진도시가스 8천1백37㎞, 인천도시가스 5천3백93㎞로 나타나 이들 회사들은 배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에 도면으로 전산 입력화하여 상황 발생시 신속한 사고 대처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 해양도시가스는 5㎞, 충남도시가스는 13.4㎞에 달하는 배관 전산망을 추진하여 지리정보시스템에 전산 입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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