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17일 부산시 BEXCO 컨벤션홀에서 열린 ‘2009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8팀이 참가해 금상 5개, 은상 1개, 동상 2개 등 전국대회 참가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이번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15개 시ㆍ도에서 총 606개 분임조가 지역예선을 거쳐 100여개 업체 22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고리 1발전소 계측제어팀 ‘FOCUS’, 신고리 1건설소 배관팀 ‘대동맥’, 영광 2발전소 방사선안전팀 ‘ALARA’, 울진 1발전소 방사선안전팀  ‘그린존’, 울진 3발전소 계측제어팀 ‘미래로’ 등  5개팀이 대통령상 금상을, 원자력발전기술원 처리기술팀 ‘한발먼저’팀이 대통령상 은상을, 고리 1발전소 화학기술팀  ‘크리스탈’, 영광 3발전소 방사선안전팀 ‘사과나무’ 분임조 등 2팀이 각각 대통령상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역대 최고의 성과달성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각 사업소장의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품질분임조 활성화를 위해 년초부터 체계적인 품질기법 교육, 전문교수 지도자문, 분임조 지원 및 포상기회 확대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건설분야와 연구사례분야에도 참가해 금상과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 폭넓은 품질개선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품질분임조 입상팀은 오는 11월25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은 전년도에도 7팀이 본선에 진출해 대통령상  금상 2, 은상 5개를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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