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오는 25일 발전용 연료탄 운송을 위해 STX 팬오션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STX 팬오션은 지난 17일 동서발전의 연료탄 운송을 위한 현물용선 계약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25일 정식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발전용 연료탄 6만6,000톤을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송하게 된다.
 
100% 국내 경쟁입찰로 이뤄진 이번 입찰에는 국내외항운송면허를 보유한 국내선사 중  STX 팬오션을 비롯해 대양상선 외 6개 국내선사가 참여했다.

동서발전은 최근 장기용선과 전용선 계약 시에도 현물용선 계약 시와 동일한 방식의 국내경쟁입찰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입찰 참가자격은 STX 팬오션, 대양상선 등 국내외항운송면허 보유 선사들로 이뤄진다.
 
동서발전은 발전연료의 수송을 위해 현재 장기용선과 전용선 총 10척을 보유·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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