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재 동우이엔이(주) 대표이사, 장도수 한국남동발전(주) 사장, 조병식 영진산업(주) 대표이사, 주종회 이피아테크(주) 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9일 (주)이피아테크 등 3개 기업과 ‘퇴직전문인력활용 중소기업지원사업(ND-SCORE) 협약’을 체결했다.

퇴직전문인력활용 중소기업지원사업은 발전산업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남동발전의 퇴직전문인력을 활용, 발전설비 운영 및 정비기술을 협력회사에 전수해 중소기업의 기술자립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 및 근로조건 등으로 전문인력들이 근무를 기피하거나 잦은 이직을 함에 따라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인력부족현상은 연구개발 및 기술 분야 중소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3년 이내 퇴직한 기술전문인력 중 현장경험이 풍부한 발전분야 전문가를 기술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연계시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지난 2007년 1차로 5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어 올해 2차로 3개 기업에 지원을 시작하며 지원기간은 1년으로 협력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판로개척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협력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기술력 향상노력으로 가격 및 조달기간 면에서 상당한 대체효과를 가져준데 대해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장 사장은 “본 사업은 상호 필요에 의해 시행하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있게 추진해 중소기업지원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상생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남동발전은 높은 품질수준의 기자재를 공급받고 퇴직인력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산업현장에 재투입함으로써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체제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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