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지난 14일 제9차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KNQA)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경기도 용인시 코오롱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최근 원전 운영·건설과정에서 발생된 주요 품질영향 사례에 대한 회원사들의 품질활동 개선대책을 모색하는 등 진지한 토론과 활발한 의견교환이 진행됐다.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KNQA)는 원전 설계, 제작, 시공, 운영 및 정비와 관련된 총 19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한수원을 비롯한 회원사는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한전KPS,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및 (주)효성 등이며 지난 2003년 9월 최초 결성된 이후 매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회원사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또한 KNQA는 그동안 국내 원전산업의 품질정책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회원사 간 공동협력으로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품질의 시대적 변화요구에 적합토록 한국원자력품질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김세태 한수원 품질보증실장은 “완벽 품질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에 역점을 두겠다”라며 “각 회원사간의 품질기술 정보교류를 통해 한국원전의 해외수출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KNQA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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