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거한 해양폐기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전태주)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인근 해안 항내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고리원전 직원으로 구성된 스쿠버다이빙 동호회원과 원전 인근지역 3개 마을 어민(기장군 월내, 길천, 울주군 신리) 및 울산해경 월내파출소 직원 등 약 80여명이 참여했다.

기장군 월내, 길천항 및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 등 3개 항에서 시행한 이번 정화활동에서 장마, 태풍 등의 영향으로 수중 유입된 폐그물을 비롯해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등 해양폐기물 약 5.8톤을 수거했다.

한편 고리원전은 원전주변의 아름답고 깨끗한 해양환경관리를 위해 지역 어촌계와 합동으로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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