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발전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공략이 활발해지고 있다.

26일 KOTRA 암만 KBC에 따르면 한화는 요르단 제2의 발전회사인 삼라(Samra)발전소의 전력증산 3단계 프로젝트 추진 업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21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총 285MW 규모의 가스터빈 발전소 2개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도 요르단 중부에 위치한 알카트리나 지역에 건설예정인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발전소는 연간 373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두산중공업이 암만 동쪽 30km지점에 시공한 380M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도 준공식을 갖는다.

한국기업의 발전업체 진출이 활발해진 것은 에너지 부족을 타개하기 위한 전력 증산 붐이 일고 있는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조기창 KOTRA 암만 KBC 센터장은 “요르단은 전력 증강사업을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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