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임인배) 전기안전기술교육원은 28일 북한 개성공업지구에서 전기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정부는 생산성 향상 지원측면에서 남·북측 근로자에 대한 분야별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기술교육센터’를 개설하고 전기·전자분야 등 7개 과정에서 구체적 교육을 추진해왔으나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적극적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어 이번 교육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개성공업지구 내의 안전관리분야에 종사하는 남·북측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전기안전 교육은 개성공단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교육으로 향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개성공단에서의 전기안전 및 전기분야 기술교육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기적 실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의 MOU체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