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최수병)은 국가 에너지절약정책에 부응하고 에너지절약관련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이번 달내에 결성예정인 ‘에너지절약전문투자조합’(가칭)에 16억원 출자키로 결정했다. 에너지절약전문투자조합은 총 33억원으로 결성되며, 출자금액의 약 50%를 차지하는 16억을 한전이 출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9억원, 설립될 투자조합의 업무집행기관인 플래티넘 기술투자(주)와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4억원 출자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투자로 전력분야의 부품 국산화를 하는 한편 관련 벤처기업 및 관련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에너지분야의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 개발과 상업화를 촉진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립될 투자조합의 운영은 플래티넘 기술투자(주)가 담당하게 되고, 투자대상은 창업예정 또는 창업후 7년이내의 에너지절약관련 벤처기업이다. 투자업체 선정은 기술력과 경쟁력, 수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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