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와 관련된 국가 R&D 연구과제가 올해 안에 4개 과제가 선정돼 공고될 예정이다.

정부의 관계자는 “오는 12월 초에 1개 과제, 중순 이후에 3개의 과제 등 총 4개 과제가 올해 안에 공지될 것”이라며 “그 중 1개 과제는 다음 주 중에 제목이 결정되고 구체적인 연구개발 범위에 대해 추가로 논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제의 구체적인 제목과 범위가 선정 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면 세부내용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되고 대상 업체에 대한 공고를 통해 공개 모집한 후 과제수행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위원회의 관계자는 “메인베어링과 블레이드 등 몇 가지 과제가 검토되고 있다”라며 “어느 사업이 먼저 결정될 지는 위원회가 좀 더 논의해 봐야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풍력발전기 제작비용에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블레이드와 핵심부품 중 하나인 메인베어링 국산화에 대한 국가 R&D과제 선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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