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대림산업(사장 김종인)과 지난 25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광교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수원시 매탄동 일원에 위치한 광교 택지개발지구의 집단에너지공급 사업허가를 득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낙찰자로 선정된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체결하는 계약이다.
광교지구는 총면적 1,130만1,699㎡, 세대수 약 2만1,987세대이며 열부하는 323Gcal/h이다.
지역난방공사는 광교지구에 CHP 141MW+ 143Gcal/h 규모의 집단에너지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06년 11월28일 지식경제부(당시 산업자원부)로부터 광교지구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득했으며 지난 10월30일 입찰 및 11월13일 개찰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했다.
낙찰금액은 2,464억원이다. 낙찰자로 선정된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공동도급사로 참여했으며 참여지분율은 50:25:25이다.
광교 집단에너지사업을 위한 공사는 12월1일 착공해 2012년 10월31일 준공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