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는 에너지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경상남도와 에너지관리공단 동남지역센터(센터장 이선업)는 평소 에너지절약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에너지절약우수기술을 널리 알려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6일 경남테크노파크 1층 대강당에서 ‘2009년도 경상남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촉진대회는 서만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에너지관련 유관기관 임직원 및 시민단체, 기업체 에너지절약 유공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산업부문 LED기술 현황 및 보급활성화 발표와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으로 김재환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본부장 등 6명과 LG전자 창원1공장, 경상남도 도지사 표창으로 김길수 (주)넥센 김해공장 시설반장 등 13명, 그리고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표창으로 박석구 세방전지(주) 과장 등 4명과 경남지역 에너지절약 모범아파트에 진주 호탄대경빌라트 등 4개소가 단체표창을 수여받았다.

신광섭 에너지관리공단 동남지역센터 경남지사장은 경과보고에서 에너지절약 시책의 발전과정 설명과 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서만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에너지절약에 앞장선 에너지 관계자들의 그동안 노고를 치하하고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에너지절약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수상자 중 이복임(80세,여)씨는 창원시 공영자전거 ‘누비자’회원 중 최고령 이용자로 평소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공로로 우수 녹색생활인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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